청소

창틀·방충망, 순서만 바꿔도 한결 수월해요

먼지와 때가 잘 끼는 창틀과 방충망을 손쉽게 닦는 요령을 정리합니다.

글 · 팁많아 편집팀발행 2026-06-04수정 2026-06-04

창문과 창틀은 평소 잘 안 보이다가, 큰 청소 때 들여다보면 먼지와 때가 잔뜩 쌓여 있어 당황하게 되는 곳입니다. 특히 창틀 홈과 방충망은 손이 잘 안 가 미루기 쉽죠. 이 글에서는 창문·방충망·창틀을 손쉽게 닦는 요령을 정리합니다.

순서를 정하면 쉬워진다

창문 청소는 순서가 반입니다. 창틀(홈)의 묵은 먼지 → 방충망 → 유리 순으로 하면, 위에서 떨어진 먼지가 아래를 다시 더럽히지 않습니다. 반대로 유리부터 닦으면 창틀 먼지가 다시 유리에 묻어 두 번 일하게 됩니다.

거창한 도구도 필요 없습니다. 부드러운 솔이나 못 쓰는 칫솔, 청소기, 극세사 천, 그리고 면봉이나 나무젓가락 정도면 충분합니다. 좁은 홈과 모서리를 닦을 작은 도구 하나가 있느냐 없느냐가 마무리의 깔끔함을 좌우합니다. 새 도구를 사기보다, 집에 있는 못 쓰는 칫솔과 천을 활용하는 편이 오히려 손에 잘 맞습니다.

또 창문은 높이가 있는 곳이라 안전도 중요합니다. 높은 창을 닦을 때는 무리하게 몸을 내밀지 말고, 안정적인 발판을 쓰거나 손이 닿는 범위에서만 작업하세요. 깨끗함보다 안전이 먼저입니다.

창틀 홈 — 마른 먼지부터

창틀 홈에는 마른 먼지와 모래가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을 먼저 부으면 진흙처럼 엉겨 더 닦기 어려워지니, 마른 솔이나 붓으로 먼지를 먼저 쓸어내고 청소기로 빨아들인 뒤, 물걸레로 마무리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좁은 홈은 못 쓰는 칫솔이나 면봉, 나무젓가락에 천을 감아 닦으면 구석까지 닿습니다.

핵심 요약
창문은 창틀 → 방충망 → 유리 순서. 창틀은 마른 먼지를 먼저 제거한 뒤 물걸레로. 유리는 마른 천으로 마무리하면 얼룩이 적습니다.

방충망

방충망은 먼지가 그물에 끼어 있습니다. 떼어낼 수 있으면 분리해 물로 헹구는 것이 가장 깔끔하지만, 어렵다면 부드러운 솔로 양쪽을 털어내고, 젖은 천이나 스펀지로 가볍게 닦습니다. 안쪽에 신문지나 마른 천을 대고 반대쪽에서 솔질하면 먼지가 떨어져 나옵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망이 늘어날 수 있어 살살 다루세요. 방충망은 먼지가 조금씩 꾸준히 끼는 곳이라, 큰맘 먹고 한 번에 하기보다 창문 청소를 할 때 함께 가볍게 털어주는 정도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유리 — 얼룩 없이 닦기

유리는 먼지를 닦은 뒤, 유리세정제나 물기를 묻혀 닦고 마른 천으로 한 방향으로 마무리하면 얼룩이 덜 남습니다. 극세사 천이 자국이 적게 남아 편합니다. 햇빛이 강한 한낮에는 세정액이 빨리 말라 얼룩이 생기기 쉬우니, 흐린 날이나 직사광선이 약할 때 닦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로 마무리하면 얼룩이 적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요즘은 극세사 천이 더 깔끔하고 편합니다.

이것만은 피하세요
  • 창틀에 물부터 붓는 것 — 마른 먼지가 진흙처럼 엉깁니다.
  • 유리부터 닦아 창틀 먼지로 다시 더럽히는 것.
  • 방충망을 세게 문질러 망을 늘어나게 하는 것.
  • 한낮 강한 햇빛 아래에서 유리를 닦아 얼룩을 만드는 것.

빗물 자국과 결로 관리

유리에 생기는 얼룩 중에는 빗물이 마르며 남긴 자국도 많습니다. 비 온 뒤 유리에 점점이 남은 자국은 물때와 비슷해, 젖은 천으로 닦고 마른 천으로 마무리하면 대부분 지워집니다. 겨울철 창문 안쪽에 맺히는 결로는 그대로 두면 창틀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아침에 맺힌 물방울을 마른 천으로 닦아주고, 가끔 환기를 해 실내 습기를 낮추면 결로와 곰팡이를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창문은 매일 닦을 필요는 없는 곳입니다. 평소에는 창틀 먼지만 가끔 치우고, 계절이 바뀔 때 방충망과 유리까지 한 번씩 제대로 청소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특히 봄철 황사·꽃가루 시기나 장마 전후에 한 번씩 챙기면 관리가 한결 수월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는 방충망에 먼지가 더 잘 끼므로, 그럴 때 한 번 털어주면 실내 공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리해서 자주 하기보다, 적당한 주기를 정해두는 편이 오래 이어가기 좋습니다.

정리

창문 청소는 어렵다기보다 ‘순서’의 문제입니다. 창틀의 마른 먼지를 먼저 치우고, 방충망을 턴 뒤, 유리를 마지막에 닦으면 두 번 일하지 않습니다. 자주 하긴 어려운 곳이니,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챙기면 적당합니다. 한 번 제대로 닦아두면 한동안 환한 창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정리 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

창틀 홈의 찌든 때는 어떻게 하나요?

마른 먼지를 먼저 솔로 제거한 뒤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물걸레로 닦습니다. 처음부터 물을 부으면 진흙처럼 엉겨 더 어려워집니다.

방충망을 분리하기 어려운데요.

떼지 못하면 안쪽에 마른 천을 대고 바깥에서 부드러운 솔로 털어낸 뒤 젖은 스펀지로 가볍게 닦으세요. 세게 문지르면 망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팁많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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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입문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일반적인 정보를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 내용은 운영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보완될 수 있습니다. 안전·규정과 관련된 사항은 공식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